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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눈치보이고…" 절전형 여름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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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눈치보이고…" 절전형 여름상품 인기

[머니투데이] 입력 2012.05.21 16:45
[정영일기자 bawu@]

[절전형 에어컨·공기순환기·쿨소재 의류 등 판매 호조]

서울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때 이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유통가에서는 여름 상품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력부족 사태 이후 정부가 실내온도 규제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절전형 제품이나 전기 없이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LG전자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절전형 에어컨 '손연재 스페셜'은 16평형의 제품이 292만원에 달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가격대임에도 매장에서 판매되는 전체 에어컨의 절반에 달하고 있다.

일반 제품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이지만 동급 최고 냉방효율과 초절전 에어컨이라는 특징 덕분에 전기료 절감에 민감한 주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냉방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공기순환기 판매도 늘고 있다. 5월 1~11일 롯데백화점 본점 공기청정기 편집매장 '블루에어'에서 판매하는 서큘레이터 제품은 전년대비 5배 증가했다. 에어컨과 공기순환기를 함께 켜놓으면 냉기가 퍼지지 않고 멀리까지 이동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실 책상에 놓고 쓸 수 있는 미니 선풍기도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마트에서 선풍기 전체의 5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4.5%(20일 기준)의 신장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중 소형 선풍기 매출은 245%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는 언더웨어 매장에서 쿨 소재를 이용한 제품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렸다. 쿨소재는 땀이 나도 쉽게 마르고 통풍 기능을 강화한 소재다.

에어로쿨 소재로 만든 폴로티를 비롯해 여성들이 속옷과 겹쳐 입지 않아도 돼 시원하면서도 비치지 않는 소재로 만든 여성 쿨 브라탑 민소매와 티셔츠도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통풍이 잘되고 가벼운 마 소재의 여름철 홑이불도 벌써부터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파코라반의 그린 홑이불(15만원)은 5월 들어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 하루 50장 이상씩 판매되고 있다.

이날 절기상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드는 때인 '소만'을 맞아 서울과 춘천의 기온은 30도를 넘어섰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다소 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산업용을 포함해 주택용 전기요금 인상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민간 대형건물의 실내온도는 26도 이상으로 제한하는 방안은 시행에 들어갔다.

최동희 롯데백화점 생활가전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전기요금 인상이 예고되면서 절전형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가전, 홈패션, 의류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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