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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DMB, 역사 속으로…서비스 곧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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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DMB, 역사 속으로…서비스 곧 종료

[머니투데이] 입력 2012.07.04 09:09
[강미선기자 river@]

[SK텔링크, 서비스종료 계획서 제출…스마트폰 대중화에 가입자 줄고 수익악화]

위성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스마트폰 대중화로 어려움을 겪다가 7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위성DMB 사업자인 SK텔링크는 지난 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위성DMB 서비스 종료 계획서와 이용자 보호대책을 제출했다.

방송사업 종료는 허가 사항이 아니라 신고 사항으로, 방통위는 이용자 피해 여부 등을 검토한 뒤 바로 위성DMB 서비스 폐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방통위가 위약금 면제, 보상금 지급 등 이용자 보호대책 세부협의 등을 마무리하면 오는 8월 말부터는 위성DMB사업을 종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05년 5월 방송을 시작한지 약 7년여 만이다.

SK텔레콤이 위성DMB 사업을 접는 것은 수년간 지속된 가입자 감소와 수익성 악화 때문이다.

위성DMB 서비스는 2006년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고 2009년에는 200만명을 넘기는 등 초기엔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2010년부터 가입자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지난해말 127만명에 이어 지난달 말엔 3만9000명으로 급감했다.

스마트폰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료인 위성DMB 이용자가 빠른 속도로 이탈했고, 단말기 역시 스마트폰 위주로 출시돼 지난 3년간 위성DMB를 지원하는 단말기는 한 종도 출시되지 않았다.

여기에 무료 서비스인 지상파DMB에 시장을 내준데다, 모바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N스크린 경쟁에서도 밀리면서 위성DMB는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게 됐다.

앞서 SK텔레콤은 2008년 6월부터 자사 가입자에게 위성DMB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던 것을 지난 10일부터 중단했다.

SK텔레콤은 위성 DMB 서비스가 종료될 경우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위성DMB 가입자가 많지 않고, 대부분의 가입자가 지상파DMB도 지원하는 통합DMB 단말기를 사용 중이기 때문이다. 위성DMB 서비스가 종료되면 기존 이용자들은 지상파DMB 등으로 실시간 방송을 봐야 한다.

한편 이번 위성DMB 사업이 종료될 경우 SK텔레콤이 위성DMB사업에 사용하던 2.6㎓ 주파수(2630∼2655MHz 대역)에 대한 재배치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2.6㎓는 전 세계적으로 4세대 LTE(롱텀에볼루션)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위성DMB 서비스 종료가 확정될 경우 주파수를 회수해 재배치할 것"이라며 "주파수 혼신 등을 조사해 활용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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